이 기술은 서비스 이용자의 프로파일을 분석해 서비스 단말기 유형과 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고 서비스를 연속적으로 지원하는 기술로, 서비스 이용자는 하나의 콘텐츠를 TV, PC, 태블릿PC, 스마트폰 등의 단말기에 상관없이 어디서나 연속적으로 시청할 수 있다.
이번 국제표준 채택으로 전 세계가 활발히 경쟁을 펼치고 있는 ‘N-스크린’ 서비스 구현에서 우리나라가 주도권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ETRI는 전했다.
N-스크린이란 영화, 음악 등 하나의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N개의 기기에서 연속적으로 즐길 수 있는 차세대 멀티미디어 서비스 기술로, 이번 서비스 연속성 기술이 N-스크린을 구현하는데 핵심적 역할을 한다.
정영식 ETRI 책임연구원은 “서비스 연속성 기술을 전 세계적으로 각광받고 있는 스마트TV와 스마트워크 분야에 적용해 우리나라가 N-스크린 시장을 선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