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우찬(왼쪽 위), 강봉규(오른쪽 위), 오승환(아래) [사진 = 삼성 라이온즈 제공] |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프로야구단 삼성 라이온스의 우승으로 막을 내린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5차전의 시청률이 11.6%로 나타났다.
1일 TNmS에 따르면 지난 31일 오후 5시 50분부터 9시 17분까지 KBS 2TV가 생방송한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5차전 경기의 전국시청률은 11.6%를 기록했다. 이는 한국시리즈 1~5차전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이다.
한편 AGB닐슨미디어리서치의 시청률 집계는 전국 기준 11.5%, 수도권 기준 11.4%로 나타났다.
한편 삼성은 이날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4회 강봉규의 솔로홈런과 선발 차우찬, 마무리 오승환 등의 호투로 1-0으로 승리해 지난 2006년 이후로 5년만에 프로야구 정상을 탈환했다. 지난 1982년 팀을 창단한 이래 통산 네 번째 한국시리즈 우승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