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서울아산병원은 간이식팀 이승규 교수가 몽골 정부의 초청으로 지난달 31일 몽골 보건부를 방문, 간이식 수술법 전수에 관한 사항을 논의했다고 1일 밝혔다.람바 삼부 몽골 보건부장관과 몽골의 낙후된 의료수준 향상에 대해서도 교류했다.몽골은 간암 사망률 세계 1위라는 국가적 난제를 해결하기 위해 2009년 말 정부가 직접 ‘간이식 프로그램 유치팀’을 조직했다. 아산재단과 서울아산병원은 몽골 정부의 요청을 받아들이고 부족한 수술 장비 지원, 몽골 의학자 교육 등 몽골의 간이식 수술 자립과 의료 환경 개선을 위해 지난 2010년부터 총 4억 원을 지원하고 있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