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본부에 따르면, 최근 10년간('01~'10) 11월중 인천지역 자연재해 피해를 분석한 결과 총 5회에 걸친 강풍.풍랑 피해로, 2억 9천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나 방파제 등에서의 낚시를 삼가고 해안가 안전시설 점검.정비 등의 안전조치가 필요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최근 10년간('01~'10) 11월달에 대설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첫눈이 내리는 시기로 노면결빙 등에 따른 교통사고에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11월은 대기가 건조하고 낙엽이 쌓여 산불발생 위험이 높고 산불 발생 시 강풍으로 인해 대형 산불로 번질 수 있어 입산자들의 화기소지 및 산림인접지역 영농부산물 소각 등의 행위를 삼가도록 하고, 막바지 단풍철 등산객들은 기온급강하 및 눈에 의한 산악안전사고에 주의를 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소방안전본부 관계자는 “2012 대학수학능력시험(11월 10일)을 전후해 다중이용시설을 이용하는 청소년들이나 시설 관계자들 또한 각종 생활안전 사고에 주의해 달라”며 “월동기 난방기기 사용증가에 따른 화재 예방에도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