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신세계백화점은 창립 81주년 기념으로 4~8일 5일 동안 와인 1500여종 22만병을 선보이는 사상 최대규모 '와인창고대방출전'을 연다고 1일 전했다. 이 기간동안 와인은 최대 80% 할인해 판매한다.
이번 창고전에서는 단종상품ㆍ라벨 손상품 등 품질은 이상 없지만 매장 진열이 어려운 상품들이 55~7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정상가 16만원의 이탈리아 '퀘르체토 디 알레산드로'가 8만원(18병 한정), '라피트 레정드 보르도 루즈 매그넘'이 4만5000원(48병 한정), 44만5000원짜리 스페인 명품와인 '돌체 드 로박 ’04'가 19만원(12병 한정), '앙또넹로데 뿌이 휘세‘07'과 '’04'가 3만9000원(36병 한정)에 판매된다.
또 '페브르 샤블리 몽떼 드 토네르'가 5만9000원(60병 한정), '스톤반 까베르네 소비뇽'이 1만원(200병 한정), '팔라조또 ‘05'가 5만원(60병 한정)에 나왔다.
이와 함께 신세계백화점은 이 자리에서 6월 빈엑스포를 직접 찾아 발견한 그랑크뤼 샴페인 '마이(Mailly)'를 선보인다.
윤종대 와인담당 바이어는 "프랑스 샹파뉴 지역 그랑크뤼 밭에서 자란 포도송이로만 만든 이 샴페인은 정제된 기포와 균형잡힌 산도가 다른 느낌을 준다"며 "81주년 기념 마이 샴페인을 자신있게 추천한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여성들이 사랑하는 대표적인 샴페인 '떼땡져 녹턴'이 7만6000원(60병 한정), 5대째 샴페인을 생산하는 명문가 도츠의 '브릿 클래식'이 9만원(60병 한정), 미국 지역 최초로 전통 샴페인 방식으로 생산에 성공한 '슈렘스버그 블랑 드 누아'가 5만원(84병 한정)에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