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저출산 문제 해결 앞장

2011-11-01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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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희 삼성생명 사장(왼쪽 세번째)이 37세 나이로 초산에 성공한 이성은 씨의 자택을 이길여 가천대 총장, 이어령 가천대 부설 세살마을연구원 고문과 함께 지난달 31일 방문해 육아용품을 전달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 총장, 이 고문, 박 사장, 이성은씨.

(아주경제 장기영 기자) 삼성생명이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출산 축하, 임산부 교육 등 육아서비스 지원에 팔을 걷어붙였다.

박근희 삼성생명 사장은 지난달 31일 이길여 가천대 총장, 이어령 가천대 부설 세살마을연구원 고문과 함께 지난 9월 37세 나이로 초산에 성공한 이성은 씨의 자택을 방문해 육아용품을 전달했다.
이 씨는 임신 당시 고령 임산부로 출산과 육아에 대한 두려움에 사로잡혀 있었으나 세살마을연구원이 실시한 임산부 부모교육을 통해 아들을 순산했다.

삼성생명은 서울시, 연구원 등과 신생아 500명을 대상으로 진행 중인 탄생 축하 이벤트의 일환으로 이번 방문행사를 마련했다.

박 사장은 이날 “신생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아이가 건강하게 자라 큰 일을 하는 사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생명은 올해부터 이들 단체와 손잡고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한 육아 프로그램 및 서비스 제공을 지원하고 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올해 3억원을 들여 부모 교육, 출산가정 방문, 축하선물 지원 등을 진행 중”이라며 “2012년 7억원, 2013년 16억원으로 지원 규모를 늘리고 지원 대상 지역도 수도권과 6대 광역시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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