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지난 10월 수도권 분양권 시세 변동률을 조사한 결과 -0.04%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서울과 경기도가 각각 0.07%, 0.02% 떨어졌으며, 신도시와 인천은 보합세를 기록했다.
서울은 강서구(-0.51%)와 강남구(-0.25%) 등이 크게 하락했다.
강서구는 화곡동 강서힐스테이트가 비로열동·층 중심으로 급매물이 꾸준히 나오고 있다. 공급 111A㎡가 5억5000만~6억8000만원선으로 2500만원 떨어졌다.
강남구는 역삼동 개나리5차 158㎡ 분양권 시세가 13억~14억5000만원으로 지난달보다 4000만원 떨어졌다. 초기투자비용이 10억원 이상으로 높아 매수자가 거의 없는 상황.
동작구(-0.11%)도 본동 래미안트윈파크 중대형 분양권 시세가 2000만원 가량 내리면서 전체 변동률을 낮췄다.
경기도는 남앙주가 -0.04%로 전체 하락세를 주도했다. 남양주시 별내면은 급매물이 나와도 매수세 움직임이 없는 양상이다. 쌍용예가 128B㎡가 490만원 떨어진 4억6260만~4억6560만원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