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의왕시청) |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의왕시가 고품질 조류해설전문가 양성에 팔을 걷어 부쳤다.
의왕도시공사는 “왕송호수를 찾는 시민들에게 이를 홍보하고 조류탐조 전문가를 양성, 시민들에게 질 높은 조류 해설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조류탐조전문가 양성과정을 오는 24일까지 운영키로 했다”고 1일 밝혔다.
이 과정은 지난 9월부터 매주 2회에 걸쳐 시행되고 있으며, 교육과정은 1회당 2시간씩 이론 24회, 현장학습 2회로 진행되고 있다.
특히 국립환경과학원의 박진영연구원을 비롯, 춘천교육대학교 박헌우 교수, 한국환경생태연구소의 이기섭 연구원 등을 국내 최고의 조류전문가들로 강사진을 구성했다는 게 눈길을 끌고 있다.
수강생들은 프로그램 수료 후 철새도래지인 왕송호수와 내년 3월에 개장하는 자연학습 공원 조류생태과학관을 찾는 시민과 어린이 등에게 질 높은 조류해설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시 관계자는 “지역의 특화된 사업을 홍보하는 전문가를 양성해 지역발전을 도모하고 수료생에게는 일자리 창출, 시민들에게는 질 높은 조류해설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일석 삼조의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