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의왕시청) |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의왕시가 고천구역에 대한 정비사업을 본격화 한다.
시는 “지난달 28일 개최된 제21회 경기도 도시계획 분과위원회에서 의왕시 고천가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 및 고천나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의 정비구역 지정 심의안이 통과됐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심의는 지난 7월15일 열린 경기도 도시계획 본위원회에서 공원·녹지 등 토지이용계획을 재검토하라는 의견에 따라 보완된 정비계획안이다.
현재 상업지역 및 준주거지역 등으로 구성된 고천가·나구역은 도심상업기능 회복과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지난 2008년 4월 ‘2010의왕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이 수립된 이후 정비계획 수립을 위해 주민설명회와 주민공람, 의회의견청취 등의 관련 행정절차를 모두 거친 상태다.
한편 김성제 의왕시장은 “이번 심의 통과로 관내 정비사업 추진 구역 15개 중 9개의 정비구역이 지정됨에 따라 도로·공원 등 기반시설간의 연계성이 정립될 수 있도록 관계부서가 적극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