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보>의정부지법, 동두천 여고생 성폭행 미군 10년 선고

2011-11-01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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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경기도 동두천에서 10대 여학생을 성폭행한 혐의로 미군에게 중형이 선고됐다.

의정부지법 형사합의11부(부장판사)는 동두천시의 한 고시텔에서 여고생을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K(21) 이병에게 징역 10년을 선고했다.

K이병은 지난달 24일 오전 4시께 만취상태로 동두천시내 한 고시텔에 침입, TV를 보던 A(18)양을 흉기로 위협해 수차례 성폭행하고 엽기적인 가혹행위를 한 뒤 5000원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앞서 의정부지검 형사1부(부장검사 이광진)는 지난 21일 첫 공판에서 K이병에게 징역 15년의 중형을 구형하고 성범죄자 치료 프로그램 이수와 신상정보 공개를 재판부에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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