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중앙방송은 1일 “항일혁명열사 장워이화(張蔚華)의 옛집에 개건 확장된 김일성 주석 기념관 개관 행사에는 열사의 아들인 장금천과 진조이 푸쑹현 인민정치협상회의 주석, 왕연샤 현 인민대표대회 당서기, 선양(瀋陽)주재 북한영사관의 부총영사 등이 참석했다”고 보도했다.
조선족인 장워이화는 1930년대 초·중반 중국 공산당 산하 동북항일연군에서 활동하며 김일성 주석의 항일투쟁을 도운 인물로 1939년 사망했다.
그가 살던 집 2층에 1995년 만들어진 김일성기념관에는 김 주석과 장워이화의 사진, 김 주석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보낸 선물 등이 전시돼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