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 OSV, 2000억원 규모 해양작업지원선 4척 수주

2011-11-01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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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 OSV 해양작업지원선(STX 제공)
(아주경제 신승영 기자) STX유럽의 자회사인 STX OSV는 해양작업지원선(Platform Supply Vessel) 4척을 수주했다고 31일(현지시각) 밝혔다.

아일랜드 오프쇼어(Island Offshore)로부터 수주한 이번 계약의 규모는 약 2000억원에 달한다.

해양작업지원선은 길이 84.3m, 폭 17.0m에 3800 DWT 규모로 루마니아의 브라일라(Braila) 조선소에서 선체 부분을 건조한 뒤, 노르웨이 브레빅(Brevik) 조선소에서 후반 작업을 진행해 2013년 3분기부터 2014년 1분기까지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해양작업지원선은 해양플랜트 건설 및 설치를 지원하는 선박으로, 해양작업지원선(PSV)·해양예인지원선(AHTS)·해양건설지원선(OSCV)·지질탐사선(Seismic vessel) 등이 있다.

최근 심해 자원개발 프로젝트 활성화와 함께 주목받고 있는 고부가가치 선종이다.

현재 STX OSV는 4500 DWT 이상의 대형 해양작업지원선과 2만BHP 이상 해양예인지원선(AHTS) 시장에서 글로벌 시장점유율 1위를 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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