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아람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주 유럽연합(EU) 정상회의를 통해 합의한 유럽재정안정기금(EFSF) 1조 유로 규모 추가 확충 방안에 대해 일본과 중국이 소극적인 입장을 내비쳤다”며 “브라질과 러시아 역시 직접 기금 출연 방식에 부정적 입장을 내비치면서 확충 여부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투자심리가 위축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아람 연구원은 “이와 함께 그리스 총리가 지난주 EU 정상회담에서 제시한 구제 금융안의 수용 여부를 국민투표를 통해 결정하겠다고 밝히며 유로존 재정위기 우려가 재확산됐다”고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