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경기도소방재난본부) |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경기도가 전국 소방기관 간 치열한 국민 안전 경쟁에서 1위를 차지해 관심이 집중된다.
도 소방재난본부는 “26일 천안 상록리조트에서 벌어진 제 23회 국민안전 119소방정책 컨퍼런스 대회에서 영예의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소방정책 컨퍼런스 대회는 복잡·다양화 돼 가고 있는 소방환경 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고 각종 재난상황에도 효과적으로 맞서는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올해로 벌써 23번째를 맞이한 전국 소방기관 간 학술대회다.
평가는 전국 소방기관에서 제출된 논문들을 대상으로 소방재난관련학과 교수 등의 서면평가와 소방방재청 관련 부서의 정책평가로 1차 예비심사를 거쳐 경기도 소방재난본부, 광주 북부소방서, 전북 군산소방서, 전남 여수소방서, 경북 칠곡소방서 등 5개 시·도의 우수 논문들이 선발됐다.
이어 실시된 2차 발표대회에서 발표심사와 청중다면평가를 거쳐 1차 예비심사 성적 70%와 2차 발표대회 성적 30%가 합산돼 경기도 소방재난본부가 1위를, 여수 소방서가 2위, 광주소방서가 3위를 차지하게 된 것이다.
이처럼 엄격한 심사 과정을 거쳐 영예의 1위를 차지한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의 논문 주제는 『통합 소방재난 안전력 평가 모델링 및 지역별 적용에 관한 연구』였다.
한편,도 소방재난본부 최병일 감사반장은 “오랜 기간동안 논문을 준비했는데 좋은 결과를 얻게 돼 무척 기쁘다”면서“앞으로도 국민들의 안전을 위한 연구에 꾸준히 매진하여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