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계통분야 'G14' 서울에 모인다

2011-10-26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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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X, 30일부터 나흘간 제8차 VLPGO 연차총회 개최

(아주경제 김선환 기자) 전력계통분야 'G14'이라 불리는 세계 대전력계통운영자협회(VLPGO) 제8차 연차총회가 오는 30일부터 내달 2일까지 나흘간 일정으로 서울 남산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개최된다고 전력거래소가 26일 밝혔다.

전 세계 60% 이상의 전력계통 운영을 담당하고 있는 VLPGO는 2003년 미국 대정전사태 이후 안정적인 전력공급에 대한 국제협력의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구성된 국제협의체로 전력거래소도 2005년부터 가입했다.

미국 전력계통 운영기관(PJM)과 프랑스 대표 전력회사인 RTE 등 5000만㎾ 이상의 발전용량을 보유한 세계 유수의 대전력망 기관 회원사는 아시아, 유럽, 북남미와 아프리카까지 총 13개국의 14개 회원으로 구성돼 있다.

아시아에서 일본(TEPCO), 인도(Power Grid), 중국(SGCC), 한국(KPX) 등 4개기관, 유럽에서는 이탈리아(TERNA), 프랑스(RTE), 영국(NGC), 러시아(SO-UPS), 스페인(REE), 벨기에(Elia) 등 6개기관, 이 밖에도 미국(PJM, MISO), 브라질(ONS), 남아공(ESKOM) 등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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