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년간 홍콩거래소는 뉴욕과 런던 거래소를 제치고 중국 대륙과 다국적 기업들이 IPO 시장 1순위로 꼽혀왔었다.
영국계 로펌인 앨런 앤 오버리(Allen & Overy)는 지난 7~8월 다국적 기업 간부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한 결과 겨우 응답자 6% 만이 2020년 홍콩이 현재의 IPO 최대 시장 지위를 유지할 것이라고 답했다.
44% 응답자는 뉴욕이 홍콩을 대신할 것이라고 답했으며, 19% 응답자는 상하이를 꼽았다. 그리고 런던과 뭄바이를 꼽은 응답자는 각각 14%, 7%에 달했다. 이밖에 3% 응답자는 프랑크푸르트를, 2% 응답자가 각각 싱가포르와 도쿄를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