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번 평가는 투자자를 불완전 판매로부터 보호하고 건전한 펀드판매문화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실시한 것으로서 투자권유준칙의 준수와 함께 충실한 설명의 제공, 판매직원의 전문성등 투자자 입장에서 실질적인 상담서비스의 수준과 판매회사의 펀드선정 역량을 평가할수 있는 수익률까지 고려하여 평가됐다.
투자자 입장에서는 투자 상담 서비스의 수준뿐 아니라 판매와 수익률 관리 측면에서 일관성 있는 가치를 가늠해 볼 수 있는 지표로 활용이 가능하다는 뜻이다.
이번 평가는 은행 13개사, 증권회사 20개사, 보험 2개사 등 총 35개사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외환은행은 은행부문에서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외환은행은 2009년 12월부터 펀드판매 전담직원제도를 도입해 ▲판매상담 전 직원에 대한 분기 1회 판매프로세스 교육 ▲전 영업점에 대한 판매프로세스 평가 ▲본부 준법감시담당자의 영업점 자체 판매프로세스 점검 등 투자자 보호를 위한 완전판매절차를 준수하도록 다양한 교육 활동을 벌여왔다. 또한, 판매중인 펀드에 대해서 매월 1회 분석 점검하여 펀드 고객을 대상으로 상시 상담이 가능하도록 영업점당 2명 이상의 전담 관리직원을 지정하고 있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2010년 금융감독원 우수 판매사 선정에 이어 2011년에도 우수 판매사로 선정된 것은 직원들이 업계 최고 수준의 펀드판매 역량을 갖추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여온 결과이며 앞으로도 투자자들이 심층적이고 투자 성향에 적합한 상담을 받을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주경제 김희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