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지나 기자) 19일 오전 9시10분께 서울 동작구 흑석동 노량대교 하부에서 보수공사용 자재를 실은 트럭이 한강으로 추락하는 사고가 났다.소방당국에 따르면 교각 우물통 공사를 위해 자재를 운반하던 25t 트럭이 자전거도로에서 후진하던 중 도로를 이탈해 인접한 강물로 떨어졌다.트럭이 2~3m 높이의 경사면을 구르면서 차량문이 파손돼 운전자 가모(56)씨가 30분 가량 차량에 갇혔다가 출동한 구조대에 의해 구조됐다. 소방 관계자는 “트럭을 도로변과 너무 인접하게 붙여 후진하다가 운전자 실수로 강물로 떨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