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진 롯데리아 대표는 이날 자카르타 롯데마트 클라파가딩점에서 열린 인도네시아 1호점 개점식에서 "롯데리아가 인도네시아 국민에게 사랑받는 브랜드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올해 안에 자카르타에 롯데리아와 커피전문점 엔제리너스커피 매장을 각 3개씩 열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롯데리아는 내년부터 반등과 수라바야, 발리 등 대도시를 중심으로 매년 점포 15~20개씩 열어 2018년까지 인도네시아 내 점포를 130개까지 늘릴 방침이다.
조영진 대표는 "해외에 진출할 때 지역과 국가에 따라 현지인 입맛에 맞는 맛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인도네시아 음식문화에 맞춰 제품을 생산하면 경쟁사들과 충분히 경쟁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