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LTE에 걸맞은 모바일 HD방송 서비스 개시”

2011-10-19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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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LG유플러스는 4세대(4G) 이동통신 롱텀에볼루션(LTE)에 걸맞는 킬러 서비스로 ‘유플러스 HDTV’를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비디오(video)’가 LTE 시대를 주도할 핵심 서비스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언제 어디서나 이동 중에도 스마트폰·태블릿PC 등 다양한 기기로 고화질 영상을 즐길 수 있는 HD급 고화질 모바일 TV인 유플러스 HDTV를 선보이게 됐다는 게 LG유플러스측의 설명이다.

LTE는 기존 3세대(3G) 서비스보다 5배 빠른 데이터 전송속도를 내기 때문에 대용량 영상을 고품질로 이용할 수 있게 해준다.

특히 LG유플러스는 LTE 망에 최적화한 ‘스마트 스트리밍(Smart Streaming)’ 기술을 적용해 마치 집에서 HDTV를 보는 것처럼 깨끗한 화질의 영상을 모바일 기기로 즐길 수 있게 했다.

이 서비스는 유플러스 TV나 유플러스 PCTV 등 LG유플러스의 다른 서비스와 연동해 사용할 수 있다. 때문에 유플러스 HDTV에서 구매해 모바일 기기에서 보던 콘텐츠를 IPTV나 PC에서 이어서 감상할 수 있다.

유플러스 HDTV는 10개의 실시간 채널과 최신 영화, KBS·MBC·SBS의 드라마·교양·오락 프로그램 다시보기 등을 제공하며, 연내 5000편 이상의 콘텐츠를 확보하고 실시간 채널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 서비스에 회원 가입을 하면 100여편의 고화질 영화를 무료로 볼 수 있고, 월 5000원인 정기 이용권에 가입하면 실시간TV 10개 채널과 최신 영화를 비롯한 다양한 VOD를 감상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서비스 출시 기념으로 11월 말까지 월 정기 이용권을 무료로 제공하며, 12월1일부터는 하루 이용권도 1500원에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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