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SEI에셋코리아자산운용은 19일‘SEI MoM 글로벌 주식 펀드’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펀드는 매니저 분산을 통해 글로벌 주식시장에 분산투자하는 상품이다.
MoM(Manager of Managers) 기법은 매니저 분석을 통해 다수의 지역별, 스타일별로 특화된 전문 운용사를 활용해 수익을 추구하는 투자방법이다. 이 상품은 SEI Investments가 운용하는 펀드에 신탁재산의 80% 이상을 투자 할 수 있다.
이 펀드는 19일부터 삼성증권을 통해 판매되며 지속적으로 판매회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SEI에셋코리아자산운용측은 밝혔다.
곽태선 SEI에셋코리아자산운용 대표이사는 "SEI Investments의 MoM 펀드에 투자하는 펀드를 처음으로 국내 개인 투자자에게 소개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에 출시되는 'SEI MoM 글로벌 주식 펀드'는 기존 글로벌 주식 펀드 대비 이머징 시장 투자 비중이 높아 평소 이머징 시장을 선호하나 위험부담 때문에 꺼려하던 투자자에게도 좋은 대안 상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출시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