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교 양평군수, 영농현장 발로 뛰어

2011-10-19 14:16
  • 글자크기 설정
김선교 군수가 콤바인을 몰아 벼를 베고 있다.<사진제공=양평군>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김선교 양평군수가 본격적인 수확철을 맞아 영농현장을 직접 찾는 등 발로 뛰는 행정을 펼치고 있다.

김 군수는 지난 17일 단월면을 시작으로 내달 3일까지 12일 동안 읍·면 영농현장을 돌며 농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김 군수는 첫날 단월면 영농현장을 찾아 콤바인으로 벼를 직접 베며 농촌의 바쁜 일손을 도왔다.

이 자리에서 김 군수는 “지난 여름 태풍과 집중호우로 농업인들의 사기가 저하되는 것은 물론 수확량도 10% 가량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며 “올해는 비록 작황이 전년도에 비해 다소 좋지 않지만 내년에는 풍년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흙은 결코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며 “농업인들이 진실된 마음과 땀으로 재배하는 만큼 앞으로 ‘돈 버는 친환경농업’ 육성에 역점을 둘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이를 위해 농축산물 10대 명품브랜드 육성, 작목전환을 통해 농업인들이 직접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시원한 농업정책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올해 양평지역 쌀 재배면적은 총 5033㏊로, 현재 60% 가량 벼베기가 진행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