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와 서울시, 경기도는 지난 인천시청 장미홀에서‘제2회 수도권 식품안전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수도권 주민의 먹거리 안전망 구축을 위해서다.
인천.서울.경기 3개 시.도지사는 지난해 11월 식품안전 협력 MOU를 체결했고, 올 4월 27일에는 체결된 사항을 실현하기 위해 식품안전 실무협의회를 발족, 제1회 식품안전실무협의회를 서울시청 별관에서 개최한 바 있다.
이번 제2회 수도권 식품안전실무협의회는 수도권 시민의 식품안전을 위해 수도권 3개 시.도의 식품정책 우수사례를 교류하고 최근 수도권 내 에서 발생하는 중요 현안사항에 대해 논의를 가졌다.
이번 식품정책 우수사례는 시.도별로 총 9건을 발표했으며, 그 중 인천시에서 추진하는 ‘안전한 식품정보 소통을 위한 소셜네트워크 구축’과 서울시에서 추진하는‘식품알레르기 관리모델 개발 및 구축’, 경기도에서 추진하는 ‘경기도 안심식당 시범사업’은 참가자의 많은 관심과 질의를 받았다.
인천시 위생정책과 이철준 과장은 “수도권 식품안전 실무협의회가 인천시와 서울시, 경기도 공무원들의 위생 행정능력이 한단계 업그레이드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아울러 “3만 7천여개소의 식품제조.가공업소가 밀집된 식품의 최대 생산지이며 소비시장인 수도권 시.도민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식품 안전망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더욱 발전시킬 것 으로 기대한다” 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