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성남시청) |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성남시가 오는 20일까지 나흘간 경기도 전역에서 실시되는 2011 화랑훈련과 관련, 적 침투와 국지도발을 가정한 민·관·군·경 통합방위작전 지원과 진행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19일 오후 2시 시청 3층 회의실에서 통합방위협의회를 연다.
이번 회의는 이재명 성남시장을 비롯, 성남교육지원청 교육장, 성남 중원경찰서장, 소방서장, 성남시재향군인회장 등 통합방위협의회위원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
회의는 임국기 170보병연대 3대대장의‘2011 화랑훈련 현황보고’로 시작돼 성남시가 운영 중인‘통합방위지원본부’의 운영상황 보고 등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이번 화랑훈련은 군과 행정기관, 경찰, 예비군 등이 대거 참여해 통합방위협의회와 방위지원본부 운영 능력 향상, 지역 주민의 안보의식 고취에 중점을 두고 실시되고 있다.
또 적색 머리띠를 두른 대항군 침투라는 실전을 가정해 국가중요시설 등에 대한 방호훈련을 실시함으로써 통합방위 작전의 지원책을 체계화 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날 회의를 주재 할 이 시장은 우리의 안보태세를 재점검해 국가안보의 초석이 되는 실제적인 통합훈련이 되도록 합심 협력해 줄 것을 당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