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 생태 체험교실'에 참가한 학생들이 직접 만든 인형을 들어보이고 있다.<사진제공=양평군> |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경기도 양평군이 용문산 자연생태를 체험할 수 있는 ‘숲 생태 체험교실’을 열어 학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숲 생태 체험교실’은 관내 초등학생들에게 자연생태계 체험을 통해 올바른 가치관 형성에 도움을 주기 위해 이달 한달간 운영되고 있다.
또 나무와 솔방울로 만든 딱따구리, 두꺼비, 악어 등 작품전시품을 둘러본 뒤 계수나무, 밤나무 등 나무, 야생화, 들꽃들이 서식하는 식물들을 관찰한다.
이어 솔방울 나르기, 풀잎 조각 맞추기, 딱따구리·그네·목걸이·인형 만들기 등 다양한 만들기와 자연놀이 체험 시간을 갖는다.
군 관계자는 “관내에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체험프로그램이 많이 있지만 숲에 관한 체험은 이번에 처음”이라며 “내년에는 봄부터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