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오는 22일 오전 10시 고천, 내손1, 청계동 동별 공동주택단지 밀집지역의 중심과 공원 등지에서 이웃과 정을 사고파는 알뜰장터 벼룩시장을 열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고천동은 고천테니스장 앞, 내손1동은 갈미중앙공원, 청계동은 청계천 산책로에서 진행되는 알뜰장터는 시민들이 사용하던 물건들을 가지고 나와 판매하는 것으로 최근 심각해지는 환경오염문제 해결에도 도움이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시는 특히 행사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벼룩시장이 열리는 장소에 대해선 일시적으로 차량을 통제하거나 안내방송을 하는 등 주민들에게 불편함이 없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중이다.
또한 내손1동은 알뜰장터 이후 갈미한글공원에서 동 주민센터의 문화센터 동아리 음악회도 개최될 예정이여서 주목된다.
한편 시 관계자는 “날씨만큼이나 쌀쌀해져 가는 경제상황에 아나바다운동의 확산으로 건전한 소비문화를 확대하고, 재사용이 가능한 중고 생활용품을 교환하거나 판매함으로써 자원절약과 재활용을 촉진해 어려운 가계경제에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