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기미화코리아가 19~23일 열리는 ‘2011 말산업 대축전’에 자사 화장품 제품을 출품한다고 18일 밝혔다.
기미화코리아는 말 기름으로 만든 화장품, 이른바 마유(馬油)에스테 제품을 선보이고 있는 일본 기미화의 국내수입원이다. 회사는 이번 행사에 전 제품을 전시한다는 계획이다.
유상현 기미화코리아 대표는 “국내 소비자들에게는 아직 낮설지만 일본에서는 400년 전부터 널리 쓰여 왔다. 말산업 관련 제품으로 ‘마유에스테’ 화장품이 관람객의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한편 ‘2011 말산업 대축전’은 한국마사회 주최, 농림수산식품부 후원으로 경기도 과천 서울경마공원에서 열린다. 지난 9월부터 시행된 말산업육성법과 말 산업을 홍보하기 위해 주제관과 기획관, 승마체험, 기예단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