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홍콩 국세청과 '역외탈세 협력' 논의

2011-10-18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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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면수 기자) 이현동 국세청장은 18일 서울에서 츄 엠 위옌(Chu yam yuen) 홍콩 국세청장과 한․홍콩 국세청장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양국 국세청장은 최근 세정동향에 대해 소개하고, ‘상호합의, 이전가격 사전승인제도(APA) 운영 및 교육훈련’과 ‘공격적 조세회피행위 대응’에 관한 경험과 의견을 교환했다.

또한 양국 국세청장은 역외탈세가 각국에 미치는 악영향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고, 현재 진행되고 있는 조세조약 협상이 마무리되는 대로 원활한 조세정보교환, 징수협조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키로 합의했다.

이밖에도 양국 국세청장은 상호 협력관계를 한층 발전시켜 양국 간의 교역과 투자가 더욱 활발히 이루어 질 수 있는 세정환경을 조성하기로 노력하는 데 뜻을 모았다.

한편 한․홍콩 양국 국세청은 지난 3월 이현동 국세청장의 아시아 2개국(홍콩, 인도네시아) 순방시 홍콩에서 첫 번째 국세청장 회의를 개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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