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종훈 기자)인천시가 중국 종합 판촉전에 참가, 활발한 성과를 거두고 지난 16일 귀국했다.
18일 인천시에 따르면, 조필호 농축산유통과장을 단장으로 해 인천시와 농수산물유통공사(aT)인천지사와 공동으로 관내 중소 농식품 제조기업 10개사로 구성된 인사는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중국 상하이(上海)에 있는 이마트(차오바오점)에서 판촉전 행사를 개최했다.
이들은 현지 바이어와의 수출 상담회를 통해 중국에서 4건, 330만 달러의 수출 계약(MOU)실적을 거두어 인천 관내 중소 식품제조업체의 중국 시장 진출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아본 종합판촉전 행사는 웰빙 쌀국수 제품을 생산하는 (주)한스코리아(회장 한광열)에서 중국 청도삼구무역유한공사(동사장 박광수) 및 (주)대관 상해지사(지사장 박수철)와 각각 100만불(총 200만불)의 수출을 계약했다.
더불어 김치 제조업체인 명가식품(대표 김명옥)은 청도삼구무역유한공사(동사장 박광수)와 50만불, (주)해도원 김(대표 김병문)은 상하이한진무역유한공사(대표 방기미)와 80만불을 계약하는 등 총 330만불의 농식품 수출계약(MOU)을 이끌어 냈다.
시 관계자는 “공격적 마케팅으로 차별화 전략을 강구해 인천 지역의 농식품 수출 확대방안을 체계적으로 마련, 녹색성장을 견인하는 동력으로 육성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