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법인의 이름은 ‘줌인터넷’이다.
김장중 대표이사 회장, 박수정 대표이사 사장의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운영된다.
김 대표이사 회장은 줌인터넷의 전체적인 경영총괄을 맡으며 박 대표이사 사장은 개방형포털 줌닷컴(zum.com)의 연구개발 부문을 담당한다.
이번에 피합병된 이스트인터넷은 줌닷컴의 사업화를 위해 지난해 10월 설립한 법인으로 이스트소프트가 100% 출자한 자회사다.
이스트엠엔에스는 이스트소프트와 온넷엠엔에스가 공동 투자한 합작법인으로 개방형 포털의 검색엔진 개발을 담당하며 이스트소프트의 보유 지분은 60%였다.
이스트인터넷과 이스트엠엔에스의 합병 비율은 일대일이며 이를 통해 이스트소프트는 통합법인 지분의 77%를 확보하게 된다.
김장중 대표이사는 “이번 통합법인의 출범 배경은 개방형포털의 사업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서”라며 “두 법인의 합병으로 줌닷컴 관련 사업 추진이 더욱 탄력을 받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