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 제10차 총회 협력지정은행인 경남은행은 이번 총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임시 환전소를 운영하고 있다도 18일 밝혔다.
총회 조직위원회의 요청에 따라 마련된 임시 환전소는 창원컨벤션센터(CECO) 1층에 설치됐으며 행사 기간인 21일까지 운영된다.
임시 환전소에는 영어(통역요원) 및 중국어(외국인근로자 지원팀장) 능통자 5명이 상주해, DSA(체제비) 교환 및 지급·환전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용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7시까지로, 점심시간에도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이해구 경남은행 개인영업추진부장은 "유엔사막화방지협약 제10차 총회 협력 지정은행으로 선정됐다는 것은 지역 대표 금융기관으로 공식 인정받은 것"이라며 "우리 지역에서 열리는 세계적인 행사의 성공을 위해 총회에 참석한 외국인들이 불편이 느끼지 않도록 각별히 신경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총회는 '소중한 대지, 생명의 땅(Care for land, Land for life)'을 주제로 190여개국 정부대표, 국제기구와 비정부기구 관계자 등 3000여명이 참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