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애리조나 주립대 과학자들은 달 궤도탐사선 루나 리커니슨스 오비터(LRO)의 광각 카메라(WAC)로 다양한 파장에서 달 표면을 촬영한 지도에서 이런 사실을 발견했다고 유럽행성과학회의-미국천문학회 행성과학분과 합동회의에서 발표했다.
연구진은 7종류의 파장과 픽셀당 100~400m 다양한 해상도로 촬영한 WAC 영상 4000개를 종합해 농도 1%에서 10%에 이르는 티타늄의 존재를 밝혀냈다.
지구에서 같은 종류의 암석 중 티타늄이 가장 많이 함유된 것도 1% 미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