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병원, 유방재건수술·미혼모분만비 지원

2011-10-18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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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분당서울대병원은 불우환자돕기 불곡후원회가 저소득층 여성 환자를 위해 유방암 수술 후 유방재건 수술비용과 미혼모 산전진찰·분만비용을 지원키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개인의 경제적 사정에 따라 1인당 최소 50만원에서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한다.

유방암은 한쪽 가슴을 잘라내는 수술이 불가피하기 때문에 수술 전후 환자의 심리적 고통이 크다.

유방암 수술로 상실된 가슴을 다시 복원시키는 유방재건술은 암 환자의 심리적 충격을 줄여줘 암을 극복하는데 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에는 유방암 수술을 계획하는 단계에서부터 유방재건술을 고려하는 추세지만, 비용부담 때문에 저소득 유방암 환자들은 시도조차 하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미혼모의 출산을 돕기 위해서는 산전 진찰과 분만, 신생아 기본 검사비까지 지원한다.

미혼모는 적절한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면 낙태를 선택할 수 있고, 어렵게 신생아가 태어나더라도 필요한 의료지원을 제공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사회적 손실이 크기 때문이다.

진료비 지원을 원하는 사람은 불곡후원회 사무국(031-787-1142)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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