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한나라당은 오는 28일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을 시도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관측된다.
한미FTA 비준안 처리에 반대하는 민주당 손학규 대표, 김진표 원내대표, 정동영 천정배 최고위원이 옛 노무현 정부에서 이에 찬성했던 사실도 일깨우며 “진보 좌파의 결집을 위해 지금 거꾸로 반대하고 있는데 이것은 옳지 않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야당이 물리력을 동원해 저지하면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기자들의 질문에 “물리력으로 하면 돌파하겠다”면서 “내곡동 사저 (문제를) 한 칼에 했듯이 FTA도 한 칼에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내곡동 사저 문제는 쾌도난마식으로 정리가 잘 됐다”면서 “어제 대통령과 30분간 만나 정리했다. 경호처장은 사퇴할 것이며 악재는 앞으로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