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다 총리는 17일 마이니치신문의 인터뷰를 통해 원전의 신·증설과 관련해 “이미 건설공사가 상당히 진행된 원전도 있는 만큼 건별로 현지 주민의 의사를 파악해 판단하겠다”고 말했다.
이는 공사가 진행 중인 원전의 경우 공사의 진척도를 고려해 건별로 공사 지속 여부를 판단하겠다는 의미다. 마이니치신문은 노다 총리의 발언이 현재 90% 이상 건설 공사가 진행된 주고쿠(中國)전력 산하 시마네(島根)원전 3호기를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노다총리는 18일 한국에 방문해 이명박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