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열린 대우인터내셔널-봅슬레이·스켈레톤 경기연맹 국가대표 후원 조인식에서 이동희 대우인터내셔널 부회장(앞 왼쪽) 및 이경훈 경기연맹 회장이 국가대표 선수들과 기념촬영 하는 모습. (회사 제공) |
이 회사는 18일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봅슬레이ㆍ스켈레톤 경기연맹과 ‘국가대표 메인 스폰서 조인식’을 갖고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
이날 조인식에는 , 국가대표 선수단 등이 참석했다.
회사는 조인식을 통해 평창 동계올림픽이 열리는 오는 2018년까지 8년 동안 국내외 훈련비 및 썰매 구입비를 지원키로 했다.
봅슬레이와 스켈레톤은 1500m 아이스트랙을 썰매를 타고 활주하는 대표적인 설상종목으로, 기술과 훈련에 의해 기량 향상이 가능한 차세대 유망 동계스포츠로 꼽히고 있다. 한국 대표는 2008~2010년 3년 연속 아메리카컵 대회 남자 4인승 경기서 동ㆍ은메달을 획득하는 등 올림픽 메달 가능성도 보이고 있다.
이경훈 회장은 “벤쿠버 올림픽 등서 아시아 최고 성적을 거뒀음에도 지원 부족으로 지속적인 훈련조차 어려운 상황이었다”며 “대우인터내셔널의 지원으로 우수한 성적이 기대된다”고 했다.
이동희 부회장 역시 “비인기 종목의 설움을 이겨내고 끊임없이 도전해 온 봅슬레이와 스켈레톤의 발전에 도움이 되고자 지원을 결정했다”며 “2018 평창 동계올림픽서 좋은 성적을 거둬 국민에 더 큰 꿈과 희망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