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중관춘, 아이폰4s 상륙?

2011-10-18 15:02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홍우리 기자) 미국 일본 유럽 등 7개국에서 아이폰4s 판매가 시작된 가운데 중국에 아이폰4s 밀수품이 '상륙'했다.

17일 징화스바오(京華時報)는 중관춘(中關村) 관계자들을 인용, 소량의 아이폰4s가 이미 국내시장에 들어왔고 1만위안(한화 약 178만원)에 판매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일부 휴대전화 밀수 업체들은 미국 캐나다 프랑스 영국 등 아이폰4s 우선 판매국가를 찾아 줄을 서 물건을 구입한 뒤 항공우편을 이용한 방법으로 최단시간에 베이징(北京)으로 유통시켰다.

중관춘의 한 휴대폰 밀수업자는 "현재 국내에 들어온 아이폰4s는 소량이라 1만위안 이상의 고가에 팔리고 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내 첫 아이폰4s 사용자가 되려는 아이폰 광팬들의 구입열기가 뜨겁다"고 밝혔다.

이 밀수업자는 또 "시간이 지나면서 밀수품량이 늘어나면 밀수품 가격이 6000위안대로 떨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아이폰4s 정품은 미국 통신서비스 가입조건 하에 16GB 32GB 64GB 용량별로 각각 199달러(한화 약 22만6000원) 299달러 399달러에 팔리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