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폴리에서 교전이 발생한 것은 반군이 이 지역을 장악한 지난 8월 이후 2개월 만이다.
목격자인 현지 주민들에 따르면 이날 20~50명의 무장한 카다피 지지자들이 자신들의 옛 거점인 아부 살림에 나타나 친(親)카다피 구호르 외쳤고, 이에 나타난 NTC군 사이에서 교전이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NTC는 전날 밤 카다피가 금요기도회를 마친 뒤 봉기를 일으켜야 한다고 독려하는 내용의 메시지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한편 NTC군은 인근 아드바에서도 교전이 있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