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아 트리폴리서 카다피 지지세력과 NTC 간 총격전

2011-10-15 08:50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리비아의 수도 트리폴리에서 14일(현지시간) 무아마르 카다피의 지지 세력과 국가과도위원회(NTC) 군대 간에 총격전이 있었던 것으로 목격됐다.

트리폴리에서 교전이 발생한 것은 반군이 이 지역을 장악한 지난 8월 이후 2개월 만이다.

목격자인 현지 주민들에 따르면 이날 20~50명의 무장한 카다피 지지자들이 자신들의 옛 거점인 아부 살림에 나타나 친(親)카다피 구호르 외쳤고, 이에 나타난 NTC군 사이에서 교전이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NTC는 전날 밤 카다피가 금요기도회를 마친 뒤 봉기를 일으켜야 한다고 독려하는 내용의 메시지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한편 NTC군은 인근 아드바에서도 교전이 있었다고 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