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양주시는 회암사지박물관이 내년 5월 개관함에 따라 역사교육의 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유물 기증 및 기탁을 받는다고 밝혔다.
회암사지박물관은 조선최대 왕실사찰인 회암사지(사적 제128호)의 역사와 위상을 시민들에게 보여주기 위해 수집대상 유물의 범위를 확대하여 다양한 유물을 수집할 계획이다.
유물기증 및 기탁은 연중 받으며, 대상유물 ▲고고출토물과 미술품 ▲고문서 및 고서적 ▲도자기 및 서화류 ▲민속생활용품 ▲기타 문화재자료 등 이다.
기증, 기탁방법은 유물을 가지고 직접 박물관을 방문하거나 신청서나 전화를 통해 할 수 있으며, 기증문화재는 박물관 소장품 등록 후 전시, 연구, 교육자료로 활용, 한 종중의 고문서와 고서적 일괄품은 중요도에 따라 연구자료집 발간, 중요 자료의 국가문화재지정 신청하고, 보존처리가 시급한 문화재는 자체 예산으로 복원수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