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11일 문화재청과 공동으로 충남 부여군에 위치한 한국전통문화학교에서 '숭례문 전통기와가마 화입식'을 개최했다. 서진원 신한은행장(왼쪽부터)과 한형준 제와장, 김찬 문화재청장이 전통기와 가마에 불을 지피고 있다. |
(아주경제 이재호 기자) 신한은행은 문화재청과 공동으로 충남 부여군에 위치한 한국전통문화학교에서 ‘숭례문 전통기와가마 화입식’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화입식은 가마에 처음 불을 넣는 일을 축하하는 의식이다.
가마 제작비용 4억원은 신한은행이 전액 후원했다.
서진원 신한은행장은 “순수 전통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는 국보 1호 숭례문의 복구 작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기를 바란다”며 “우리 문화재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국민적 자긍심을 높이는 일에 지속적으로 동참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