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처장은 2년3개월여 간의 처장직을 마지고 이날부터 대법관으로서 재판업무에 복귀하게 됐다. 이는 법원행정처장이 임기만료 전 대법관 업무로 복귀해 잔여 임기를 마치는 관례에 따른 것이라고 대법원은 설명했다.
차 신임 법원행정처장은 1980년 판사로 임용돼 서울민사지법 판사, 법원행정처 인사관리심의관·기획조정심의관, 사법연수원 교수, 서울고법 부장판사, 법원행정처 사법정책연구실장, 청주지법원장, 법원행정처 차장 등을 거쳐 2008년 대법관에 임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