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용 의정부시장(사진 왼쪽)과 김선교 양평군수가 곽영길 아주경제 대표이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와 양평군이 아주경제가 개최한 ‘제3회 글로벌녹색성장포럼’에서 녹색성장 유공 표창을 수상했다.
이 유공 표창은 아주경제가 신성장동력인 녹색기술 개발과 환경산업 육성, 기후변화 대응 등을 발굴, 포상해 글로벌 녹색성장의 이행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2009년부터 시행한 표창이다.
시는 환경부 환경기초시설 탄소중립프로그램을 선정된 ‘의정부 공공하수처리시설 에너지자립화사업’을 추진해왔다.
시는 공공하수처리시설에 태양광발전설비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또 시청 내 총 6000여개의 전등 가운데 1470여개를 전력소비가 적은 고효율 LED 전등으로 교체, 설치할 예정이다.
자원회수시설에 전기 자가발전시스템설비를 구축하고 쓰레기를 소각할 때 발생하는 폐열을 전력으로 생산, 에너지절감 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
특히 신재생 에너지사업을 민간부문으로 확대시키고 있다.
그린홈 보급사업을 확대, 태양광과 지열을 이용해 가정에서 필요한 에너지를 자급하도록 해 탄소배출을 제로화하고 있다.
양평군도 녹색성장을 위한 3대 전략 10대 정책을 추진하는 등 녹색성장에 일조하고 있다.
지난 2월 준공된 양평군립미술관에 지열시스템을 설치, 무연료, 무공해, 무소음의 신재생에너지 기반시설을 확충했다.
또 단원면과 지평면 등 1000㏊에 지역별 특성을 고려한 광역 친환경농업단지 조성, 자연순환형 농업의 토대를 마련했다.
이와 함께 환경사업소와 양평통합정수장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할 계획이다.
김선교 양평군수는 “양평은 전국 제1의 생태 행복도시를 만들기 위해 녹생성장사업, 자전거도로 신설, 두물머리 물래길 조성, 신재생 에너지 보급 등 친환경 생태도시 기반을 가시화하고 있다”며 “특히 기후변화와 온실가스 배출 등 글로벌 녹색성장 사업의 지속적인 발굴과 함께 대주민 홍보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