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녹색포럼> "4대강은 생명 회복 위한 녹색 산업"

2011-10-06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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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형표 4대강 추진본부 부본부장

(아주경제 유희석 기자)“4대강 사업은 물 문제 해결은 물론, 생명 회복과 지역 발전을 이룰 수 있는 대표적인 녹색 산업입니다.”

홍형표 국토해양부 4대강살리기추진본부 사업부본부장은 ‘2011 글로벌녹색성장포럼’ 주제강연에서 “4대강 살리기 사업을 통해 물 부족에 대비할 수 있고, 친수공간 조성으로 주민과 함께하는 생명의 강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홍 부본부장은 약 22조원의 예산이 투입된 4대강 사업의 주요 공사는 대부분 마무리된 상태로 전체 공정률이 90%라고 밝혔다. 4대강 사업의 핵심인 16개 보(洑)와 준설 공정률은 각각 99%, 96%를 기록하고 있다.

4대강 사업이 완료되면 약 4.6억㎥의 홍수 조절 능력과 13억㎥의 물 자원이 확보될 전망이다. 또한 환경 기초 시설 확충과 하천 부지 내 불법 경작지 정리가 진행되면 수질도 더욱 좋아질 것으로 보인다.

홍 부본부장은 "4대강의 보 건설과 준설 사업이 거의 마무리된 올 여름, 수차례 집중 호우에도 홍수 피해가 예년에 비해 크게 줄어, 4대강 사업 효과를 실감할 수 있었다"며 "향후 4대강의 유지 관리에 대해서도 합리적인 방안을 준비하고 있으며, 4대강 외 지류·지천의 정비도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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