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잠산물종합단지 본격 조성

2011-10-06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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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광효 기자) 농림수산식품부(장관 서규용)는 최근 누에가루, 뽕잎, 오디 등 건강 기능성 양잠산물이 새로운 성장작목으로 부각함에 따라 생산에서 유통까지 복합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양잠산물종합단지를 2012년부터 본격 조성 기능성 양잠산업을 견인해 나갈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양잠산물종합단지는 2012년 시작으로 오는 2016년까지 180억원을 투입해 주산지역에 3개소를 연차별로 조성할 계획이다.

단지에는 뽕·누에·오디를 활용한 장류, 한과, 화장품, 와인 등 다양한 기능성 양잠산물 생산시설을 설치하고 방문객에게는 전시·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한다.

기능성 양잠산업은 누에, 뽕나무, 누에고치, 그 밖에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산물 또는 부산물로부터 인체에 유용한 효과를 주는 식품?소재 등을 생산(가공)하는 산업이다.

양잠산물종합단지는 2012년부터 매년 1곳을 선정할 예정으로 선정된 지역에는 3년간 60억원이 투자될 예정이다.

종합단지는 시·도지사로부터 제출된 사업계획서를 검토하고, 평가(현지조사, 평가 등)를 거쳐 선정되며, 1차로 2012년 3월경 선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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