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인천 남구와 부평구가 본지가 주최한 ‘제3회 글로벌녹색성장포럼’에서 녹색성장 유공 표창을 수상했다.
남구는 저탄소 녹색성장에 발맞추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구는 이를 위해 ‘인천시 남구 저탄소 녹색성장 기본조례’를 제정했다.
또한아파트 개별세대와 아파트 단지가 함께 ‘온실가스 줄이기 실천’을 실시해 기후변화에 공동으로 대응하기 위해 탄소발자국 우수아파트 제도를 마련해 왔다.
이 외에도 생활자전거 보급 및 무료 수리 사업, 의제 21을 통해 주민들과 함께 하는 녹색생활 실천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구 기획관리실 관계자는 “교통.환경문제가 상당히 심각함에 따라 녹색성장을 위한 지자체의 역할도 더 증대되고 있는 현실”이라며 “앞으로 종합계획을 마련해 저탄소 녹색성장에 앞장서는 구로 거듭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부평구도 녹색성장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는 등 녹색성장을 위해 주력해 오고 있다.
구는 현재 굴포천 자연생태하천 조성사업, 도시 숲 조성사업등과 함께 지구 온난화에 따른 기후변화 체험관을 건립하는 등 저탄소 녹색성장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구 녹색성장팀 관계자는 “앞으로 부평구를 살고 싶은 도시, 걷고 싶은 도시로 만들 계획”이라며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방법을 모색해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에 발맞춰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녹색성장 유공 표창은 아주경제가 신성장동력인 녹색기술 개발과 환경산업 육성, 기후변화 대응 등을 발굴, 포상해 글로벌 녹색성장의 이행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지난 2009년부터 시상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