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2회 전국체전 개회식, 7일간의 열전 돌입

2011-10-06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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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체전 사상 야외 개·폐회식 개최’<br/>‘올림픽 못지 않은 오프닝 무대 주목’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제92회 전국체육대회가 6일 경기도 고양시 호수공원에서 개회식을 갖고 7일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이번 체전은 전국체전 사상 처음으로 메인스타디움이 아닌 야외 호수공연에서 개·폐획식을 열린다.

특히 체전은 ‘꿈을 안고 경기로, 손을 잡고 세계로’의 대회 구호 아래 스포츠로 하나되는 통합축제로 마련된다.

개회식은 이날 오후 5시30분부터 120분간 화려한 무대로 장식됐다.

경기도 합창단과 어린이 합창단의 대합창을 시작으로 ‘모든 이의 꿈’이란 주제로 영상과 체전 종목 픽토그램, 익스트림, 대형 연, 축하 환영무 등으로 구성된 세계 최대의 도미노 쇼가 펼쳐졌다.

전국체전 초대장을 받은 한 소녀의 체전을 향한 모험과 성장, 경기도의 꿈을 그려냈다.

개회식의 하이라이트인 성화 점화는 어린이 31명의 손에 의해 연출됐다.

최종 봉송주자인 세계적인 역도스타 장미란 선수와 미래의 육상주자 김국영 선수가 어린이들에게 성화를 건내면서 환상적인 성화 점화가 펼쳐진다.

이어 ‘꿈을 향한 열정’이란 주제로 피아니스트 임동창의 피아노 연주와 마샬아츠 퍼포먼스, 경기도 미래비전 영상 상영, 윤도현의 YB밴드가 무대가 열리는 등 올림픽 못지 않은 화려한 오프닝 무대가 열린다.

한편 제92회 전국체육대회는 45개 종목 가운데 축구와 야구, 육상, 수영, 역도, 세팍타크로, 테니스, 체조, 보디빌딩, 스쿼시 등 10개 정식종목과 암벽등반 등 1개 시범종목 경기가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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