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홍해연 기자) 중국중앙텔레비전방송국(CCTV)은 ‘신원롄보(新闻联播, 뉴스연합보도)’와 초점탐방(焦点访谈)등의 우량 프로그램이 2015년 세계 TV프로그램 20위권 안에 들 것이라고 밝혔다.
신원롄보는 중국 국내에서 시청자들이 가장 좋아하는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으며 방송 보도와 관련한 어휘와 어법 분야의 차별적이고 독특한 특징으로 인해 '신원롄보체’라는 말을 만들어내기도 했다.
CCTV측은 2012년 새청사로 이사하는 것을 계기로 신원롄보가 프로그램의 타이틀과 보도 형태 등에 있어 또다른 변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회사 관계자는 특히 여러가지 다채로운 보도형식이 도입될 것이라며 시효성, 중요성, 권위성, 친밀감 등의 컨셉이 강조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신문롄보 이상으로 인기가 높은 프로그램 '초점탐방'은 교육과 취업, 사회보험, 의료, 식품안전, 환경보호, 토지이용, 보금자리주택 등 민생문제를 중점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세계적 조사기관인 월드브랜드랩(WBL)이 발표한 ‘2011년 중국 500대 브랜드가치 순위’에서 CCTV의 브랜드가치는 약 1261억위안(약 20조원)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