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회 사랑의 달리기 행사'에 참가한 삼성전자 DS사업총괄 시스템LSI사업부 우남성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출발 전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
(아주경제 김병용 기자) 삼성전자는 지난 5일 반도체사업장인 나노시티 기흥ㆍ화성캠퍼스에서 ‘2011년 하반기 사랑의 달리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사랑의 달리기 행사’는 삼성전자 임직원과 협력사 직원들이 매년 봄, 가을 두 차례 사업장 주변 5Km를 달리면서 참가자들의 기부금, 회사의 후원금, 먹거리장터 수익 등을 모아 지역사회를 돕는 ‘참여형 사회공헌 행사’이다.
삼성전자는 기흥ㆍ화성캠퍼스를 시작으로 온양(6일)과 천안·탕정캠퍼스(12일)에서 차례로 ‘사랑의 달리기 행사’를 개최해 총 4만 6000여명이 참가 예정인 가운데, 모금한 성금 3억 8000만원을 해당 지역별 사회공헌 활동에 사용할 계획이다.
화성지역에서는 연면적 400㎡ 규모의 ‘짚풀 수공예 작업장’을 건립, 화성시와 함께 지역 노인들을 고용하고 수공예 기술을 전수한다.
삼성전자는 금년 12월 완공되는 ‘짚풀 수공예 작업장’을 화성시에 기증하고, 노인들이 안정적인 수입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짚풀 공예 체험 행사, 수공예 기념품 판매 사업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온양캠퍼스에서는 올해 사회공헌사업으로 낙후된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청소년 IT 문화센터’를 운영하고 있고, 천안·탕정지역에서도 저소득 아동, 청소년을 위한 급식, 문화 지원 사업 등을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