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은행 임직원들이 전국 19개 어촌계와 자매결연을 맺고 모든 임직원이 참여하는 어촌봉사활동을 실시한다. 사진은 경북 경주의 영세 어업인들에게 '사랑해 쌀'을 전달하는 모습 |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수협은행은 전국 19개 어촌계와 자매결연을 맺고 모든 임직원이 참여하는 어촌봉사활동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자매결연에 따라 수협은행 임직원은 사업본부(본부부서) 또는 권역별(영업점)로 나눠 강원도 삼척 신남 어촌계, 전라북도 군산 개야도 어촌계 등 각기 자매결연을 맺은 어촌계를 찾아 ▲어업인 복지회관 시설정비 및 도색작업 ▲어촌 어린이들을 위한 도서기증 ▲바다환경 정화활동 등의 활동을 실시한다. 또한 어려운 어업인들에게 생필품을 전달하는 등 지원활동도 함께 벌일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임직원들의 어촌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차원에서 어선승선 조업체험, 어촌계 공동관리 어장 견학 등의 활동도 함께 실시한다.
수협은 앞으로도 꾸준히 연간 2회 이상 자매결연 어촌계를 방문하는 등 전사적 차원의 임직원 봉사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주형 은행장은 "수협의 근간인 어민들에 대한 봉사활동을 강화해 경제적 약자인 어민들의 든든한 후원자로 활동하고자 이번 자매결연을 추진하게 됐다"며 "1회성이 아닌 꾸준한 봉사를 통해 어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