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의원은 법무부의 영종지구 내 ‘미단시티’를 지정하는 방안에 대해 “내국인에게도 생소한 미단시티만으로 외국인에 대한 투자유치를 어떻게 할 수 있겠느냐, 그나마 인지도가 높은 영종 지구 전체를 지정해서 실제적인 투자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중앙부처이자 주무부처인 지식경제부가 적극적으로 나서 법무부와 협의를 통해 해결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어 “2006년부터 지금까지 전체 6개 경제자유구역에서 유치한 외국인 직접투자 금액은 도착기준으로 17억5000만달러로 이중 67%인 11억7000만달러를 인천에서 유치했다”며 “성과가 나오고 있는 인천경제자유구역이 완전히 자리를 잡을 때까지 중앙정부 차원에서 육성하는 것이 전략적으로 맞는 선택”이라며 정부차원의 지원을 촉구했다.